강용석 "백화점에서도 반값에 산다"…어떻게 흥정하길래

입력 2013-10-22 09:15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백화점에서도 반값으로 구매하는 흥정 노하우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22회 녹화에서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15) 군이 "아빠는 깎기의 달인이다"라고 언급했다.

'유자식 상팔자' 22회 녹화에서 ‘가정의 돈 관리는 남편이 해야한다 VS 아내가 해야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한치의 양보없는 토크대결을 선보였다.

이날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 군이 "아빠는 백화점에서도 직원 할인가 이상으로 가격을 깎아,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강인준 군은 "아빠(강용석)는 어딜 가서든 물건을 제 가격으로 사는 법이 없다. 원하는 물건을 파는 매장에 가서 매니저나 사장님을 붙잡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설득해 몇 십 만원에서 많게는 몇 백 만원까지 깎아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다. 아빠는 흥정의 달인이다"라고 털어놨다.


강인준 군의 말을 듣고 있던 출연자들은 "시장도 아닌 백화점에서 어떻게 가격을 흥정하는지?"질문 세례를 했다.

이에 MC 강용석은 "'내가 이 물건을 꼭 살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준 다음에 무조건 살 거다! 미리 세일한다고 생각하고 싸게 팔아라'라며 계속 설득한다"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강용석은 "예전엔 백화점에서 물건 값을 많이 깎아서 살 수 있었지만 얼굴이 많이 알려진 이후엔 ‘가격 흥정’을 자제하고 있다. 이젠, 내가 물건 값을 깎으려하면 가족들이 먼저 말린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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