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아울렛 진출로 백화점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은 아울렛, 온라인, 패션 콘텐츠 강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유통채널 성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 매력이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이 아울렛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하여 백화점 업계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쇼핑은 4분기 이천 아울렛 신규 오픈에 이어, 2014년 동부산점을 포함한 2~3개의 신규 아울렛과 2개의 순수 백화점(제2롯데월드점, 수원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그는 "롯데쇼핑은 3분기에 전분기부터 이어진 국내 백화점의 수익성 개선세와 롯데하이마트 합병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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