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금융서비스 초대 사장에 이상용 전 삼성생명 전무

입력 2013-10-21 19:57
수정 2013-10-21 21:37
삼성생명 전무 출신, 30년간 보험영업해온 '영업통'


라이나생명의 금융판매전문회사인 ‘라이나금융서비스’의 초대 사장으로 이상용 전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



이상용 신임 사장(사진)은 삼성생명에서 30년간 보험영업을 해온, ‘영업의 산 증인’으로 통한다. 1981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영업지원팀장, 채널지원팀장, 전략채널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등 영업 관련 핵심 보직을 모두 거쳤다. 이 사장은 작년 삼성생명의 고객 서비스 강화 정책에 따라 보험금 지급 기일 단축 서비스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상용 사장은 “보험 텔레마케팅의 선두주자인 라이나생명 보장성 보험과 다른 보험상품간 판매조합을 통해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며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업계 최고수준의 대우를 통해 경쟁력 있는 영업조직을 확보하겠다”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20대 인력을 보험판매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청년실업률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이나금융서비스는 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이 설립한 독립법인대리점(GA)이다. 자본금 총 50억원으로 설립된 라이나금융서비스는 라이나생명의 텔레마케팅(TM)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GA 판매방식 뿐만 아니라 TM과 연계한 하이브리드(Hybrid)형, 프랜차이즈형 등의 다향한 채널을 운영해 GA채널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라이나금융서비스는 연내 서울 5개 지점, 대구, 부산, 인천, 수원 등 지방 대도시에 총 12개 지점을 열고 판매조직을 확보해 전국권 영업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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