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인기 웹툰과 TV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됐던 ‘패션왕’이 이제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가 선보이는 ‘패션왕 코리아’는 티파니, 보라, 김나영, 붐 등 8명의 스타들과 지일근, 정두영 등 8명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미션에 맞는 의상을 제작하고 전문가 투표를 통해 매 단계마다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인 것. 방영에 앞서 10월16일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바이벌 참가자인 스타와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들의 스타일 대결에 대한 관심도 모아졌다. 패션 프로그램인만큼 제작발표회부터 유니크한 의상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개셩을 드러낸 것. 그 중 여자 스타들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 티파니, 블랙 원피스로 페미닌무드 어필
소녀시대 티파니는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세련된 페미닌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블랙 원피스를 선택한 것. 상체는 슬림하지만 스커트는 플레어지는 디자인을 선택, 클래식하면서 단아한 멋을 강조했다. 특히 의상에 맞춰 헤어스타일 역시 굵은 웨이브에 반묶음으로 고전적인 여성미를 어필했다. 그녀처럼 세련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한 원피스가 제격이다. 소매가 레이스로 된 블랙 원피스는 여성스러움과 섹시미를 동시에 어필할 수 있으며 반짝이는 블랙 소재로 된 미니원피스는 매혹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보라, 독특한 믹스매치로 패션왕 등극
평소에도 건강한 섹시미를 어필하는 씨스타의 보라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감각적인 믹스매치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가일 체크 원피스에 소매에 퍼가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낸 것이다.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 유니크한 멋을 연출한 것. 특히 슬림한 바디라인과 달리 과감하게 부풀려진 소매의 실루엣이 더해져 룩에 재미를 더했다. F/W시즌에 사랑받는 퍼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보라처럼 소매 혹은 스커트 등 일부분에 퍼가 패치된 디자인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 김나영, 이제 개그우먼보다 ‘패션왕’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이제는 개그우먼보다 패셔니스타로 더 주목받고 있는 김나영은 ‘패션왕 코리아’를 통해 더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녀만의 색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 누구보다 독특한 의상을 선보였다. 평소에도 베이직한 아이템을 유니크하게 스타일링하거나 믹스매치를 즐기는 그녀는 이날도 서로 다른 아이템 2개를 믹스해 색다른 재미를 줬다. 심플한 블루 컬러 셔츠에 독특한 프린트원피스를 매치한 것. 특히 셔츠의 단추를 푸르고 오프숄더 원피스를 어깨 밑으로 내려서 연출해 그녀만의 스타일 감각을 뽐냈다. 여기에 블랙 미니백을 허리에 둘러 펑키한 멋을 더했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w스타뉴스 DB)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백년의 유산’ 심이영, 굴욕 없는 반전 뒤태▶ 안혜경 파격화보, 단아함 벗고 관능미 폭발 ▶ “속옷도 ‘힐링’이 대세!” 힐링 언더웨어를 주목 ▶ 이효리 직찍, 패셔니스타의 귀환 “시크하고 섹시해” ▶ 김민희 시사회 패션 “블랙 앤 레드, 역시 패셔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