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드라마'에 도전해 내달 첫 방송한다.
다음은 21일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스토리볼을 통해 마틴카일과 이야기365제작사가 공동 제작하는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연출 배성진, 극본 김준현)를 내달 4일부터 6주 동안 방영한다고 밝혔다.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모태솔로인 ‘기억’(성열)이 자신의 이상형이자 대학 내 최고의 퀸카인 ‘민아’(남지현)를 만나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순정을 바친다는 로맨틱 코미디다.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설 '공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열, 포미닛의 남지현, 클라라가 주연을 맡았다.
총 12부작인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다음 모바일 스토리볼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회씩 감상할 수 있다. 회당 상영 시간은 약 10분이다.
다음은 더불어 소셜 데이팅 기업 ‘이음’의 박희은 대표가 드라마 속 에피소드를 주제로 전하는 연애 코칭 칼럼을 동시에 연재할 예정이다. 다음 tv팟을 통해서는 제작발표회 생중계와 주연 배우들의 스페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지난 8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첫 선을 보인 다음 스토리볼이 모바일에 딱 맞춘 드라마 영상 콘텐츠로 드라마 유통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토리볼’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토리볼 URL(storyball.daum.net)로 접속해도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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