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케이클라비스 자문형 랩 2호' 출시

입력 2013-10-21 09:38
한화투자증권이 일명 '구재상 랩'의 1호 성공에 힘입어 2호를 선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이날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한화 케이클라비스 자문형 랩' 2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화 케이클라비스 자문형랩은 구재상 대표가 이끄는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과 자문계약을 체결한 구조상품.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인 구 대표가 투자자문사로 독립한 뒤 데뷔작으로 관심을 끌었다. 구 대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 신화를 이끈 주역이다.

지난 7월 처음으로 선보인 '구재상 랩'은 출시 5일 만에 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투자증권의 자문형 랩 잔고가 40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5%에 가까운 자금을 일주일만에 모은 것이다.

1호 상품은 지난 18일 기준 17.17%의 누적 수익률을 보이며, 동일기간 코스피 상승률(12.51%)을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한화 케이클라비스 자문형랩’ 일반형 2호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최초 가입시 현물입고도 가능하며 계약기간 중 중도 해지 및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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