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사상 최장 순매수 행진이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 중이다.
2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7포인트(0.29%) 오른 2058.3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올랐다. 코스피도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해 소폭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286억원을 순매수하며 37거래일 연속 '사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7억원과 94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2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서비스 전기전자 등의 업종이 강세고,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건설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오름세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하지주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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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2.64포인트(0.50%) 오른 528.3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0.55원(0.05%) 상승한 106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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