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구글·페이스북 따라 '신고가'

입력 2013-10-21 09:13
네이버(NAVER)가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10분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3.75%) 상승한 66만4000원에 거래됐다.

외국계 주문 창구인 JP모건 DSK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개장 직후에는 67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 증가에 집중하고 있으나 라인은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 확실한 1위이기 때문에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만 잘해도 가치가 충분히 설명된다"며 "라인은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와 같이 광고가 핵심사업이 될 것이고 라인은 지난 1분기 지역광고를 출시한 이후 벌써 지역광고주 1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구글·페이스북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은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14%가량 급등,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0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웍크 업체인 페이스북도 4% 가까이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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