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실적 개선추세에 진입"…목표가↑-우리

입력 2013-10-21 08:25
우리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돌면서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은 별도 매추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3997억원, 영업이익은 30.8% 늘어난 286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해 추세적으로 기업가치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화학 실적 부진 및 SK건설 어닝쇼크, 2분기 화학 실적 부진 등을 탈피해 3분기에는 화학 실적 개선 및 제약 실적 호조 추세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또 세포배양방식 계절독감백신, 수두백신, 폐렴구균백신 한국 임상 1상이 종료되고 2013년 9월 2일 세포배양방식 계절독감백신 한국 임상 3상 시험 개시, 2014년 계절독감백신 출시, 2015년 수두백신, 2016년 폐렴구균백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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