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패드 글로벌 공략 시동…美서 베스트바이 통해 출시

입력 2013-10-18 09:29
수정 2013-10-18 09:32


LG전자가 태블릿PC 'G패드 8.3'을 해외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이 회사는 전자 제품 유통채널 '베스트 바이' 온라인몰을 통해 G패드를 미국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북미에 이어 유럽,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G패드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해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같은 너비의 제품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G패드에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Q페어 기능을 넣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게 가능하다. 태블릿에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들은 스마트폰에도 자동 저장된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면 켜지고 꺼지는 '노크온' 최대 4개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태스크 슬라이더' 등도 제공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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