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호수로 떨어진 600kg 거대 운석, 8개월 만에 인양

입력 2013-10-17 23:55
[라이프팀]'600kg 거대 운석' 지난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진 운석이 8개월 만에 현지 호수에서 인양됐다. 10월16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월 운석우 현상으로 낙하한 운석 가운데 가장 큰 운석이 러시아 체바르쿨 호수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양 과정에서 3조각으로 부서진 이 운석은 합친 무게가 570kg 이상으로, 부서지기 전에는 약 600kg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역대 발견된 운석 중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의 크기다. 인양 관계자들은 작은 운석 조각이 호수 밑바닥에 더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공식적인 작업을 종료했다. 한편 지난 2월15일 지구로 떨어지던 운석이 대기 상층부에서 폭발, 운석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우랄산맥 인근 지역 주민 1200여명이 부상을 입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사진출처: MBN '600kg 거대 운석' 관련 보도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실시간 배달주문 앱 '부탁해', 10월 배달비 할인 이벤트 ▶ 신고리 원전 3·4호기 케이블 전면교체… 전력수급 비상 ▶ 포항 화물선 침몰, 외국인 선원 11명 사망·실종 ▶ 무드셀라 증후군,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고파? ▶ [포토] 김나영, 파리 패션위크를 사로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