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업인 '초코페퍼(대표 최지원, gamchen.com)'가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인 '겜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겜친(GamChen)'은 모바일 게임을 하던 중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보고 싶은 재미있는 영상이 있을 경우 원하는 부분을 캡처해 같이 볼 수 있도록 만든 iOS기반의 게임 동영상 공유 서비스다. 최대 60fps의 동영상 프레임 수를지원하는 등 모바일 단말에 최척화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겜친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간편하게 자신의 게임 영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스테이지 공략 정보도 시각적으로 알릴 수 있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기존에는 게이머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동영상을 편집하고유튜브나블로그 등에 올렸기 때문에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트위터, 카카오톡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와 연동되기 때문에 개인의 사용자 경험을 다수와 나눔으로써, 게임의 묘미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게임을 제공하는 개발업체 역시 겜친을 통해 게임의 특장점을 생동감 넘치는 동영상으로 알릴 수 있어, PPL 광고나 메시징 플랫폼을 주로 활용하던 기존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채널을 새롭게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이머들이 자발적으로 SNS를 통해 게임 정보를 교환하고 객관적으로 추천하기 때문에 신규 게임을 빠르게 알려야 하는 개발업체에도 입소문 마케팅 수단으로 효과적이다. 자사 게임에 겜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겜친SDK를 포함하면 된다.</p>
<p>최지원초코페퍼 대표는 '겜친과 같이 동영상을 바로 캡처, 공유하는 소셜 게임 서비스는 축적된 기술 역량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에 출시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는 최초로 출시되는 서비스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향후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초코페퍼는 현재 유니티(Unity) 엔진에 최적화된 겜친을언리얼 엔진 및 Cocos2d-x까지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올 해 말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초코페퍼는 동영상, SNS 등 멀티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컨설팅하는 업체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올 해 5월, 애드라떼와라떼스크린을 개발한 앱디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초코페퍼는 양사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술 및 업무 제휴 등을 통해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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