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 21억 필리핀 공장 신축 투자

입력 2013-10-17 15:53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렌은 필리핀 계열사인 GB플랜(GBPLEN Corporation)에 총 21억 원 규모의 카메라렌즈 공장 신축 비용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GB플랜의 취득주식수는 총 86만3617주, 취득금액은 총 21억3400만원(미화 200만달러)규모다.

GB플랜은 코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계열사로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조립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 위치하고 있어 인건비 절감이 용이하고 해외업체에 납품하는 경우 물류 배송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렌 관계자는 "GB플랜은 월 350만개 규모로 카메라렌즈를 조립 생산능력을 갖췄다"며 "2014년 5월 공장 신축이 완료되면 월 1000만개 규모까지 생산량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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