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한라산 진달래밭(해발 1489m)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9월 20일)보다 27일 늦은 것이다.
얼음도 올가을 들어 처음 관측됐다.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진달래밭 영하 1.3도를 비롯해 어리목 영하 1.0도, 윗세오름 1.3도, 성판악 5.2도 등이다.
어리목의 경우 영하로 떨어졌지만 습도가 20% 안팎으로 낮아 서리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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