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딱지를 떼인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차량이 ‘용감한’ 영국 주차단속원의 눈에 띈 것은 지난 12일. 당시 클린턴 전 장관의 경호원들은 영국 채텀하우스(왕립국제문제연구소)가 있는 런던 메이페어지역에 차를 대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채텀하우스상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 중이었다. 차가 주차된 곳은 시간당 3.3파운드(약 5630원)의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 구역이다.
결국 클린턴 전 장관에게는 과태료 80파운드(약 13만6500원)가 부과됐다. 클린턴 전 장관 측이 과태료를 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