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개인·외국인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

입력 2013-10-16 15:33
지수선물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0.09%) 오른 27090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미국 상원이 부채 한도 증액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된 것. 이같은 상황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 선물은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장 마감 직전 보합권에서 흔들렸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기관이 매도로 전환해 2872계약 매도 우위로 최종 집계됐다. 개인은 사다 팔다를 반복했으나 392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해 2393계약 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2억원, 1455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전체 1497억원 순매수로 나타났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8306계약 증가한 13만6214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497계약 늘어난 11만8604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