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식욕제로녀, 하루 '라떼 한 잔'…39kg까지 빠져 '충격'

입력 2013-10-16 15:28

화성인 '식욕제로녀'의 충격적인 식사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6개월간 라떼로 식사를 대신한다는 화성인이 출연했다.

화성인 식욕제로녀는 등장할 때부터 마른 체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은 "너무 말랐다. 다크서클까지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화성인 식욕제로녀는 "어느 날 갑자기 식욕이 사라져 밥을 먹지 못했다. 아침에 직접 만든 라떼 한잔이 하루 식사의 대부분이다. 결국 몸무게가 53kg에서 39kg이 됐다"며 자신의 식습관을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비타민이 필요할 땐 오렌지 주스를 먹는다. 크래커 2조각은 탄수화물 보충용"이라며 하루에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 식욕제로녀의 하루 식단은 권장량 2,000칼로리에 비해 총 450칼로리밖에 되지 않았다.

실제 화성인 식욕제로녀는 파티쉐로 일하면서 직업적으로 음식을 먹다 보니 질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식욕제로녀와 정반대 식습관을 가진 포크레인 식탐녀가 등장해 6개월간 식사를 못하고 있는 식욕제로녀에게 도움을 줬다.

포크레인 식탐녀는 "아침은 김치찌개 백반과 밥 다섯 그릇, 점심은 돈가스 5인분, 후식은 피자만한 와플, 저녁은 고기 7인분을 먹는다. 치킨은 밥 먹고 있으면 3마리 정도 먹고 공복이면 5마리를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