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10월1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하루에 450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는 '식욕제로녀'의 사연이 소개됐다.이경규는 식욕이 없어진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털어놨다.이날 이경규는 "50년간 입맛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공황장애 약을 2년 정도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라도 안 먹으면 공황장애가 온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와도 밥은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가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예기치 않게 질식감이나 구토감, 죽음에 대한 공포, 감각 이상 등의 증세를 겪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다. 이경규는 "내가 살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꼬집어본다"고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이경규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공황장애 훈훈하다" "안 먹으면 공황장애가 오다니 웃프다" "이경규 공황장애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이경규는 지난해 1월 KBS2 ‘남자의 자격’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구본권 대표 입열었다 "이다희와 좋은 동료, 열애 아냐" ▶ 김동완 '신화방송' 하차 "배우 활동으로 고정출연 어려워" ▶ [인터뷰] 여진구 "'화이'는 영원히 미스터리… 시원섭섭해" ▶ [보이는 인터뷰] 정준영 “‘SNL코리아’서 수위높은 연기 하고파” ▶ [포토] 손예진 '20대도 부러워할 동안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