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개발 박차

입력 2013-10-16 08:51

도요타자동차는 자동화 운전 기술을 사용하는 차세대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인 자동화 고속도로 주행 보조(Automated Highway Driving Assist)를 개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HDA는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고 장거리 운전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자동화 운전 기술을 연결시켰다. 안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앞차와 무선으로 통신하는 협력-조정형 크루즈 컨트롤(Cooperative-adaptive Cruise Control) 과 차선 내에서 최적의 운전 선에 차량을 유지시키기 위한 보조 조종장치인 차선 추적 컨트롤(Lane Trace Control)이 그것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궁극적인 컨트롤에 있어서 운전자 존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AHDA와 함께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컨트롤하는 것을 지원하는 또 다른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들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새롭게 개발한 AHDA을 2010년 중반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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