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흑역사, 포기한 드라마 대박났다 '제목은 비밀~'

입력 2013-10-15 23:56
[김보희 기자] 배우 천정명이 흑역사를 공개했다.10월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타초대석에는 천정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입담을 펼쳤다.이날 천정명은 "대박난 드라마를 놓친 적이 많지만, 작품은 얘기할 수 없다. 출연배우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며 "지금 같았으면 다 했을 것 같다. 영화를 찍고 있어도 좋은 드라마가 들어오면 할 텐데 과거에는 감당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또한 천정명은 "당시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그 드라마가 계속 '들어간다' 이야기만 있더라. 영화를 찍는 도중에 뒤늦게 드라마 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늦게 연락한 건 미안하지만 준비 다했으니 몸만 오면 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더불어 "주인공이라 영화사 측에서 뜯어 말렸다. 결국 드라마는 못했는데 너무 잘 됐다. 아직도 속이 상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한편 천정명-김민정 주연의 영화 ‘밤의 여왕’은 울트라 A급 소심남편 영수(천정명)가 청순 외모를 지닌 완벽 아내 희주(김민정)의 과거를 우연히 알게 되고 아내의 흑역사를 집요하게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10월17일 개봉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영현 결혼 발표 "1살 연하남과 11월 웨딩마치" ▶ 지드래곤 김제니 남매포스 장난기 가득한 표정 '은근 어울려' ▶ '토르' 톰 히들스턴 내한, 韓영화 사랑 "봉준호·홍상수 좋아해" ▶ '빠스껫 볼' 정인선 폭풍성장, 임수정 닮은꼴 등극? '아름다워' ▶ [포토] 신세경, 레드를 품은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