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허세패션, 일상도 허세? "ㄱㅏ끔...하늘을 바라본ㄷㅏ"

입력 2013-10-15 20:50
[연예팀] 가수 아이비가 허세 패션으로 주목받았다.10월13일 아이비는 자신의 블로그에 “가.을.이.다”라는 제목으로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일상을 전하는 짧은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사진 속 아이비는 커피를 마시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가을 날씨를 온 몸으로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검은 선글라스와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한 사진에는 “여기는 제가 뮤지컬 ‘고슽으’를 연습하고 있는 대학로 근처 연습실 앞이에요. 참 외지고 오래된 건물이라 농담 반 진담반으로 ‘여기 오래 있으면 몸에 곰팡이가 필 것 같다’고 웃곤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운치있고 느낌있네요. 나무도 많고, 공기도 좋고, 여유로운 곳이라는 거. 사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움이 있고 행복이 있다는 거”라는 설명이 곁들여 있다. 이어 아이비는 “아놔 허세돋네. 미안해요. 가을타나봐요. 난...ㄱ ㅏ끔...눈물을 흘린ㄷ ㅏ....(이거 아는사람, 우리함께 눈물셀카 찍어서 블로그에 도배할까요? 언니 사랑해요♡) 난...가끔... 하늘을 바라본ㄷ ㅏ....모두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가을 되자고요”라는 허세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 허세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웬만한 개그맨보다 웃긴 아이비” “난..ㄱ ㅏ끔... ㅎㅓ세를 부린ㄷㅏ” “아이비 허세패션 마음에 들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비는 11월 뮤지컬 ‘고스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아이비 허세패션' 사진출처: 아이비 블로그)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영현 결혼 발표 "1살 연하남과 11월 웨딩마치" ▶ 지드래곤 김제니 남매포스 장난기 가득한 표정 '은근 어울려' ▶ '토르' 톰 히들스턴 내한, 韓영화 사랑 "봉준호·홍상수 좋아해" ▶ '빠스껫 볼' 정인선 폭풍성장, 임수정 닮은꼴 등극? '아름다워' ▶ [포토] 신세경, 레드를 품은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