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직장인 평균 결혼자금 女보다 '2배' 많다

입력 2013-10-15 15:26
남성 직장인 결혼자금 평균 8300만원, 여성 직장인 평균 4400만원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자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직장인은 결혼을 위해 평균 8300만원, 여성 직장인 평균 4400만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 직장인은 '1억 ~ 1억 5000만원'(17%)을 결혼 예상 지출 비용으로 꼽았으며 '5000~6000만원'(13.5%)가 뒤를 이었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2000~3000만원'(31%), '3000~4000만원'(26.2%)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결혼자금 지출 항목은 무엇일까?

'신혼집 마련'(58.3%)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예물/예단'(18.2%), '결혼식 비용(식장/웨딩 촬영/드레스)'(14.5%), '신혼여행 비용'(8.3%)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결혼자금 지출 항목으로는 '형식적인 예물/예단'(28.3%), '값비싼 식장'(23.9%), '호화 웨딩 촬영'(22.6%), '호화 드레스'(18.2%), '신혼집 마련'(3.5%) 등의 의견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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