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오종혁과 사귄 지 3년, 결혼 계획은…"

입력 2013-10-15 10:59
수정 2013-10-15 11:02

티아라 소연이 연인 오종혁에 대해 언급했다.

소연은 14일 오후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소연은 "오종혁 씨와 오래 교제했고, 군대를 기다렸기 때문에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며 "아직은 서로 중요한 게 많아서 구체적으로 결혼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트 장면 최초 보도 뒤) 굳이 속이고 감추거나 거짓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서로의 팬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연은 자신이 학창 시절부터 오종혁의 팬임을 털어 놓았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때 오빠들이 숙소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어린 마음에 '팬심'으로 힘이 돼주고 싶었다. 그래서 용돈을 모은 통장을 깨서 소파를 사서 숙소에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또 소연은 "2010년 KBS '도전 골든벨'에서 내가 소파를 선물한 것을 오종혁 씨가 기억하고 있었다. 이후 MBC '꽃다발' 녹화에서 '골든벨'을 본 제작진이 팬과 가수가 선후배가 되서 만나는 그림을 연출해줬다. 그렇게 선후배로 서로 연락을 시작하면서 교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연은 최근 클릭비 출신 오종혁과 3년간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소연 러브스토리 공개에 누리꾼들은 "소연 오종혁 꽤 잘 어울리는 커플", "소연, 오종혁 차지하다니…부럽다", "소연 오종혁처럼 주상욱도 성유리와 잘 됐으면", "소연 요즘 정인선처럼 예뻐졌네", "소연 러브스토리 더 듣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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