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4분기 본격 수주 기대"-동부

입력 2013-10-15 08:15
동부증권은 15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4분기 본격적인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두산중공업의 수주는 3조원 수준에 그쳤으나 4분기 7조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조원 가량의 밥콕 서비스계약이 10월 중 가시화되면서 4분기 수주 물꼬를 틀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어 11월 신고리 5, 6호기의 원전용 주기기와 베트남 설계·조달·시공(EPC) 2건 중 첫번째 프로젝트의 수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수주업황은 이미 바닥을 쳤다"며 "4분기부터 재개되는 수주가 내년에는 중동 담수와 국내 민간화력발전 발주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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