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 201의 2에 총면적 35만9647㎡ 규모로 조성되는 용전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12월 산업단지로 지정됐고 오는 12월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 1공구 29만8000㎡는 밀양자동차부품소재공단 사업협동조합과 SK가 각각 시행과 시공을 맡았고, 2공구 33만6000㎡는 경진인터내셔널 외 7개사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한다.
산업시설용지는 1공구는 실수요자가 사용하게 되며, 2공구는 총 18만1349㎡ 중 중 81%인 14만8292㎡는 입주신청을 마쳤고 나머지 3만3057㎡는 현재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05만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특정수질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업체 및 폐수방류업체 제한) 등이다.
이 단지는 연간 전력사용량 2만2㎿, 공업용수 하루 1495㎥, 오폐수처리 하루 25.8㎥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전일반산업단지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 IC에서 4㎞, 국도58호선 4㎞, KTX 밀양역 17.4㎞, 삼랑진역 7㎞, 김해공항 42㎞, 진해부산신항과는 60㎞ 거리에 위치해 있다.
김해시 상동면, 양산시 원동면, 물금읍 등 집단 취락지구 바로 중앙에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하며 인력 확보가 원활하다.
특히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7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인 부산, 김해, 양산 등 인접 산업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5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주거지역은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밀양시 삼문동이 있으며, 교육시설은 주거지역 20㎞ 이내 초등학교 9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대학교 1곳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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