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투자하세요] 갈사만조선산업단지, 해양플랜트硏 설립…해외기업 R&D센터 유치

입력 2013-10-15 06:59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일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위치한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2015년 12월에 조성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총면적 561만2938㎡ 규모로 조성되는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에서 시공을 맡았다.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365만2663㎡ 중 66만1157㎡가 입주신청을 마쳤고 잔여 분양이 가능한 면적은 299만1506㎡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65만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기타 운송장비, 전기장비,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기계 및 장비, 연구개발업 등이다.

이 단지는 연간 전력사용량 2만468㎿, 공업용수 하루 1만7786㎥, 오폐수처리 하루 4985㎥ 등의 기반시설과 항만시설(하동항)이 갖춰진다.

현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에는 경남도가 국비지원사업으로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을 건립 중이다. 또한 해양플랜트 세계 최우수 학교인 애버딘대의 대학원 분교 유치, 세계적 오일 기업인 페트로나스의 해양플랜트 연구개발(R&D) 센터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이 단지를 생산단지와 연구시설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거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하동군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하동IC 7㎞, 하동역 18㎞, 사천공항 39㎞, 여수공항 46㎞, 광양항 15㎞ 거리로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진주에서 45㎞, 광양에서 15㎞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한 근거리에 있어 진주, 광양권의 고급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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