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투자하세요] 창원일반산업단지, 최장 50년 임대전용…임대료 시세의 3분의 1

입력 2013-10-15 06:59
경남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74 일원에 있는 창원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47만8060㎡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2007년 산업단지 지정, 2009년 장기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거쳐 오는 12월 준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비 1187억원이 투입되는 창원일반산업단지는 LH공사가 사업을 시공하며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된다.

유치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을 비롯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 기타 운송장비 등이다.

창원일반산업단지는 개발면적 47만8060㎡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23만3942㎡, 주거용지 2만5382㎡, 지원시설용지 2만7838㎡, 주차장 5796㎡, 녹지 등 기타용지 18만5102㎡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방식으로 운영되는 산업시설용지는 23만3942㎡ 중 14만2942㎡ 부지가 입주신청을 마쳤으며 나머지 9만 1000㎡는 현재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신청금은 500만원이며 임대가격은 3.3㎡당 연 4만7898원으로 시세의 3분의 1 수준이다. 재계약은 5년 단위로 이뤄지며 50년 범위 내 임대가 가능하다.

현대메카텍을 비롯해 태경산업, 우주기전, 케이에스씨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연간 전력사용량 6만7550㎿, 공업용수 하루 2600㎥, 오폐수처리 하루 1684㎥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동창원 IC에서 7㎞, 시도 6호선 0.1㎞, KTX 경전선 창원역 10㎞, 김해공항 29㎞, 진해부산신항 30㎞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도 25호선과 인접해 있어 물류 수송이 용이하다.

또한 인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기계산업 및 기계 관련 연구소 등 기술개발(R&D) 기능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주거지역은 산업단지와 200m가량 떨어져 있고, 교육시설은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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