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셀라 증후군,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고파? '나 다시 돌아갈래~'

입력 2013-10-14 23:00
[라이프팀] 무드셀라 증후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드셀라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되며 무드셀라 증후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무드셀라 증후군은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하며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고 하는 심리로, 무드셀라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과거의 일을 회상할 때 나쁜 기억은 빨리 지워버리고, 좋은 기억만을 남기려는 특징을 보인다.무드셀라 증후군은 구약성서에서 유래했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무드셀라는 장수의 대명사로 969세까지 살았으며 그를 빗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때 무드셀라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무드셀라 증후군은 현실 도피적 성향에 가깝다. 특히,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경향이 무드셀라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전문가들은 무드셀라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괴로운 상황을 잊고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한편, 현실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조언했다.무드셀라 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드셀라 증후군 공감한다" "진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 "무드셀라 증후군 나도 겪고 있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공공요금 들썩, 택시-도시가스까지 일제히 인상 ▶ 로또567회당첨번호 1,10,15,16,32,41+28 1등 6명 ▶ 파랑새 증후군, 직장인들의 마음의 병? ‘만족 못 해’ ▶ 민속촌 거지알바, 내멋대로 파격근무에 지원자 속출 ▶ [포토] 김태희 '비현실적인 인형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