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호텔 월드와이드(W Hotels Worldwide)가 코카콜라사의 에너지 음료 '번(burn)'과 함께 진행한 ‘W 호텔 & 번 DJ 랩(W Hotel & burn DJ Lab)’ 신진 DJ를 선발 행사에서 한국의 여성 DJ인 웬디 베일리 (Wendy Bailey)가 최종 우승자에 선발, 한국 DJ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W호텔 & 번DJ 랩(W Hotel & burn DJ Lab)’은 전세계에서 유능한 신예 DJ를 발굴할 목적으로 설립된 온라인 뮤직 플랫폼이다. 전세계 실력 있는 DJ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400여 명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발된 6명의 글로벌 DJ들은 지난 9월24일부터 29일까지 W 리트리트 코사무이(W Retreat Koh Samui)의 ‘DJ 부트캠프’를 거쳐 W 방콕 (W Bangkok)에서 열린 ‘2013 DJ Lab’ 파티를 통해 화려한 대뷔식을 거쳤다.
올해에는 세계적 DJ이자 프로듀서인 폴 오켄폴드(Paul Oakenfold)가 W호텔의 글로벌 뮤직디렉터 미켈란젤로 라쿠아(Michaelangelo L’Acqua)와 함께 멘토링에서부터 파이널 파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전세계적 이슈를 낳았다.
6명의 우승자들은 향후 1년 간 전세계 W호텔에서 개최되는 매력적인 파티들에 참석하며 세계 순회공연을 갖는 이국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적 DJ들과 프로듀서들의 지도하에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을 발매할 기회를 갖게 된다.
2013년 ‘W호텔 & 번 DJ 랩(W Hotel & burn DJ Lab)’ 참가자로 선발된 DJ 중 가장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인물은 바로 한국인 여성 DJ 웬디 베일리이다. 웬디 베일리는 디트로이트 클럽 VOLUME과 W서울을 포함한 여러 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주목받아 왔던 여성 DJ이다.
그는 2012년엔 나기사 뮤직 페스티발 ? 아시아 뮤직 페스티발과 레디오 슬레이브 월드 투어 (Asian leg of Radioslave’s world tour)등 일본과 러시아에서의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올초엔 그녀의 테크노 투어의 일환으로 영국과 동경에서 큐헤이와 함께 공연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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