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가스공사, 강세…에너지정책 호재

입력 2013-10-14 09:03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거래일보다 1800원(3.10%)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오름세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은 전날 원자력 발전 확대 중심의 기존 국가 에너지 정책을 전면 수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해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2035년 원전 비중(설비용량 기준)을 이명박 정부 때 수립한 제1차 계획(2008~2030년)에서 목표한 41%보다 낮은 22~29% 범위에서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강화로 천연가스 판매량이 장기적으로 증가해 긍정적"이라며 "천연가스 판매량이 증가하면 판매량당 비용 감소 효과를 통해 이익 감소 또는 미수금 증가 리스크가 낮아진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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