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전회 전석매진 기록한 '무녀도동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서 막올려

입력 2013-10-13 21:08
[ 키즈맘 이미나 기자 ]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초연 시, 전석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뮤지컬 <무녀도동리>를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경주 공연에 이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위치한 극장 용에서는 <무녀도동리>를 지난 11일부터 다음달인 11월 3일까지 선보인다.

베테랑 뮤지컬 배우 김선경, 김수용, 홍희원 씨를 비롯해 방송,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 중인 노현희, 아이돌 스타 문가영 씨도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뮤지컬 <무녀도동리>는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문화적 자산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토속적인 경주 말씨를 온전히 살려 원작의 생동감을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무녀도동리>는 경주發 문화콘텐츠로 독창성과 예술성 뿐 아니라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대문호 김동리 작가의 대표작을 현대적인 뮤지컬로 제작해 원작의 명성에 호응할 수 있는 명작 뮤지컬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