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데프콘 '도움주고 유유히 떠나는 힙합비둘기' 폭소

입력 2013-10-13 13:29
힙합 비둘기 데프콘이 MBC 무한도전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가요제 두 번째 이야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형돈의 파트너 지드래곤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다음 앨범이 녹음중인 녹음실을 찾았다.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 데프콘은 녹음실에서 "엄마 엄마 나 콩 좀 줘요. 엄마 엄마 나 시금치도 줘요. 엄마 엄마 나 당근도 줘요. 엄마 엄마 어서 빨리 줘요. 어서 몸에 좋은 음식 다 줘요"라며 범상치 않은 가사의 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드래곤에게 "용이 반가워"라며 깨알 유머를 던지는가 하면 "오랜만에 보니까 많이 컸네. 많이 컸다. 연예인 같다 이제"라며 허세 정형돈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데프콘은 "치고 빠질 때를 안다"는 정형돈의 말처럼 짧지만 화려한 예능감을 뽐내며 톡톡히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적은 분량에도 '무한도전' 감초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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