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에서 2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다.
강성훈은 13일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72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은 3라운드 2개홀에서 1타를 잃었다.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강성훈은 이날 오전 8시 재개된 경기에서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강성훈은 1∼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정오에 4라운드를 시작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 투어에서 뛰는 강성훈은 2010년 코리안투어 유진투자증권 오픈 이후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리카르드 칼베르그(스웨덴)가 2타 뒤진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 맹동섭(26·호반건설)과 김태훈(28),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서 강성훈을 추격하고 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강성훈에 9타 뒤진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에 올라 3년 연속 우승이 힘들어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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