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거지알바, 내멋대로 파격근무에 지원자 속출

입력 2013-10-12 23:11
[라이프팀] 민속촌 거지 알바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10월10일 한국민속촌은 공식 페이스북에 “매년 날이 좋을 때마다 민속촌에서는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한번 하면 자르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는 마약 같은 알바가 있다. 민속촌 거지알바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글에 따르면 민속촌 거지알바 대우는 다른 알바생과 동등하나 근무 방법은 자기 마음대로다. 언제 어디서든 졸리면 땅바닥에 누워서 자고 배고프면 아무 곳이나 가서 구걸할 수 있다. 손님과 싸워도 거지 콘셉트라고 하면 그냥 별 문제없이 넘어간다. 물론 민속촌 안에서만 해당되는 얘기다. 심지어 한 민속촌 거지알바생이 잠든 사이 앞에 놓인 바가지에 세계 각국 화폐와 먹거리가 쌓이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알바생 본인 몫이다. 글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민속촌 거지알바 자원이 크게 늘었지만 현재 네 번째 거지 알바가 채용된 상태라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진출처: 한국민속촌 페이스북)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직장인 10명 중 3명 "오피스 와이프 있다"…과장급 많아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남해 밍크고래 포획, 길이 4.8m…경매로 2천만원대 팔려 ▶ 강철 같은 다이어트 결심, 냉장고를 꽁꽁 묶었다? ‘먹지마~’ ▶ 16일~28일 경복궁 야간 개방 '아름다운 가을궁 구경하세요' ▶ [포토] 2NE1 박봄 '우리 양배순이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