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수상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노르웨이 TV 방송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노르웨이의 공영 방송 NRK는 노벨평화상 발표를 약 시간 앞둔 시각 웹사이트에 "자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OPCW가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OPCW는 올해 8월 시리아에서 신경가스 학살사태가 터지자 현지 정권의 화학무기 해체를 맡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OPCW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가 있고 1993년 체결된 화학무기 금지협약의 이행을 위해 1997년 창설됐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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