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에 부품 공급하는 9개 공장 제품, 1년간 ‘불량률 제로(0 PPM)’ 달성
자동차부품기업인 S&T모티브는 10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년 GM 우수 품질 공급업체(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 시상식에서 국내 8개 공장의 생산품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S&T모티브는 지난 1일에 미국 디트로이트의 GM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도 북미 현지공장의 현가장치(Shock Absorber)가 수상함으로써 10일까지 국내외 총 9개 공장의 생산품이 이 상을 받았다.
세계 최대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GM은 201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1년간 불량률이 ‘0 PPM(Zero PPM, 제품 백만개당 불량개수 0)’인 우수 품질 공급업체들의 각 공장 제품별로 선정해 시상해왔다.
S&T모티브는 첫 해인 2012년에도 군산, 인도에서 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부산 본사를 비롯해 미국, 양산, 군산, 보령, 대구 등 국내외 9개 공장의 제품들이 ‘불량률 제로(Zero Defect)’를 인정받아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S&T모티브 품질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2개 공장 수상에 이어 올해 9개 공장으로 급증한 것은 완벽한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개선활동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감동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경영으로 ‘불량률 제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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