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보험업종의 2013회계년도 2분기(7~9월)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에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모두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컨센서스를 11% 하회하고, 생명보험은 자산운용수익률보다 부채부담이율 상승이 빨라 컨센서스를 13%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리안리와 동부화재가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기초체력(펀더멘털)과 투자전략 상 보험주를 중립이상으로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삼성화재·삼성생명은 장기투자하고, 나머지는 짧게 트레이딩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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