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맛집 '마켓 비노플라워', 소소한 브런치부터 브라이덜/돌파티까지
와인과 꽃, 그리고 파스타. 얼핏 보기엔 어울리지 않는 조합들이지만 ‘마켓 비노플라워’에서라면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서래마을 사평대로변에 위치한 마켓 비노플라워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맛과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정통 북부이탈리아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구하기 힘든 와인들을 맛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꽃장식에 사로잡혀 한껏 기분을 낼 수도 있다.
오래전부터 서래마을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이 레스토랑은 8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마켓 비노플라워 홍서희 대표는 “와인 수입을 하는 남편과 함께 아이디어를 합쳐 와인&플라워샵 ‘비노플라워’를 오픈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전한다.
유명 플로리스트인 홍 대표 덕에 보기 드문 플라워 와인샵이 탄생하자 입소문을 타게 됐고, 그렇게 서래마을 한 귀퉁이에서 출발한 비노플라워는 이탈리안 요리까지 선보이며 지금의 마켓 비노플라워가 됐다. 현재 사평대로변에 위치한 이곳은 얼마 전 확장 이전을 해 새 모습을 갖추고 있다.
서래마을 레스토랑 마켓 비노플라워는 특히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음식 맛과 분위기에 감동한 많은 이들이 스스로 이곳을 기록하고, 추천하고, 줄곧 기억하는 까닭에서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는 직장인 김 씨는 “친구들에게 돌파티와 브라이덜 파티 장소로 추천했을 정도로 마켓 비노플라워가 주는 감동과 느낌은 남다르다”고 전했다.
실제로 마켓 비노플라워에는 프라이빗 파티를 즐기는 이들도 많다.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룸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덕에 소규모 파티를 벌이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서래마을 맛집 마켓 비노플라워는 파티 외에도 소소한 브런치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도 각광받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브런치는 한우안심파니니, 수제햄이 함께 제공되는 에그베네딕트, 신선한 새우와 브리치즈소스를 곁들인 마켓크레페 등 총 3가지 메뉴로 구성되며, 각각의 메뉴마다 수프, 유기농 주스, 미니 파나코타가 함께 제공된다.
와인과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앤다인 코너는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계속된다.
홍 대표는 “레스토랑의 음식 재료는 모두 강원도, 제주도 등 국내에서 공수한 신선한 것들”이라며 “소금을 배제하고 본 재료에서 우러나는 맛을 살리는 것이 레스토랑 운영의 철칙”이라 말했다.
새 모습으로 단장한 마켓 비노플라워는 구 반포골프백화점 옆(서울 서초구 반포동 107-6 서건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