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SBS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SBS의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진한 광고 경기 외에도, 예상과는 달리 제작비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TV 광고매출은 광고경기 부진으로 7% 역신장했으며, '황금의 제국' '수상한 가정부' '주군의 태양' 등 자체성 외주 드라마 증가로 제작비는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봤다.
그는 "자체성 외주는 100% 자체 제작은 아니나 SBS의 투자 지분을 높여 당기 제작비가 증가하는 대신, 부가판권에 대한 몫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풀이했다.
4분기에도 지상파 광고시장 역성장으로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자체성 외주 드라마 확대로 인한 판권 매출 증가로 중장기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모습은 더 확실해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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