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명화
갤러리나눔경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해원초등학교 5층 교실동과 특별동을 연결하는 복도. 이곳에는 고흐,모네 ,피카소등 세계적인 레프리카 명화들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창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레프리카 명화란 모사화와는 달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원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출력을 기본으로 하며 화가가 직접 붓으로 마띠에르 질감을 살려서 실제 그린듯한 효과를 낸 명화다. 전시된 명화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밤’, 고갱의 ‘아레아레아(기쁨)’, 쇠라의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등 세계적인 명화들이 30여점.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키우고, 뛰어난 창의력과 올바른 인성을 키워 나가 위한 전시물이다.
이 갤러리는 지역대표기업인 금광건설(대표 탁종영)이 후원하고 명화전문업체 월코디 (대표 윤창용)가 기획 제작 설치해 아름답고 뜻깊은 명화 갤러리가 탄생했다. 기업메세나형 갤러리의 탄생인 셈이다. 메세나는 고대 로마의 외교관이었던 가이우스 마이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이다. 지금은 예술 후원자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로 문화를 통한 감성적 소통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그 사랑이 사회에 전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의 문화예술과 건설을 짝짓게 하는 탁 대표는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인 만큼 예술을 통해 과학을 배우고 더 크게 상상하고 미래를 만들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로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메세나형 갤러리가 많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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