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女大 총장이 이화여대 찾은 까닭은…

입력 2013-10-08 11:01
중동 최대 여대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세스 노라 대학(Princess Noura bint Abdul Rahman University) 후다 아라밀 총장이 7일 이화여대를 방문했다.

이날 아침 일찍 이화여대를 찾은 아라밀 총장 일행은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교수학습개발원 미팅, 공과대학 미팅, 자연과학대학 랩(실험실) 투어 등으로 하루종일 일정을 소화했다. 형식적 방문이 아닌 실제 교육 커리큘럼과 이공계 분야 인프라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도 아라밀 총장과 만나 오찬을 갖고 교류 활성화, 연구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김 총장이 올 1월 프린세스 노라 대학을 비롯한 사우디 현지 3개 대학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1970년 설립된 프린세스 노라 대학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여대로 32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여대인 이화여대를 롤모델로 삼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총장과 부총장이 직접 학교를 찾았다.

이화여대 측은 "이번 방문은 성공적 여대 모델로 자리잡은 이화여대를 적극 벤치마킹 한다는 취지"라며 "특히 남녀분리 정책을 시행하는 사우디 지역 특성에 맞게 원격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온라인 교육과 이러닝(e-learning) 노하우를 전수받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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