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도 8일 태풍 특보가 발효되는 등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산사태, 침수, 축대 붕괴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50∼100mm의 비가 내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신안(가거도)에 21.5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낮 전남 고흥, 여수, 완도에 태풍 예비특보 발령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 대부분 지역에 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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