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정제마진 약세 일시적 현상…10월이 바닥"-대우

입력 2013-10-08 07:22
KDB대우증권은 8일 정유업종에 대해 정제 마진 약세가 구조적이기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유주 주가가 정제 마진 둔화로 다른 경기 민감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정제 마진은 반등 가능성이 높고 주가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아 실적 발표 시기를 바닥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제 마진 둔화가 7~8월 정유사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 인도·동남아 관련 불확실성, 유가 급등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정제 마진이 너무 낮기 때문에 심플 정제 설비의 가동률 조절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일반적으로 가동률을 조절하면 1~2개월은 지속되기 때문에 10월을 바닥으로 12월께까지 마진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놨다.

정유사들의 3분기 실적은 9월 이후 정제 마진 둔화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S-Oil은 파라자일렌(PX) 공급 과잉 우려가 내년 상반기 정점을 통과할 전망이고 GS는 지주회사 특성상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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