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솔브레인에 대해 자동차용 전지 기대감,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해소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7월1일 이후 외국인은 솔브레인의 주식을 누적 489억원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3개월만에 6.2% 늘렸다. 이 기간 동안 솔브레인 주가는 19.6% 상승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이 최근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이유는 오버행 이슈 해소, 투자 활성화 대책,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자동차용 전지 기대감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주가수익비율(PER) 7~8배 영역에 머무르며 상대적으로 쌌다는 점도 외국인 순매수의 주된 이유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테슬라에서 유발된 전기 자동차 모멘텀이 동사의 전해액 사업에 중장기 성장 동력을 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어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은 기술적, 사업적 이슈로 삼성SDI에 전기차용 전해액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이미 소형 각형 전지에서 삼성SDI내 70~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대형 전지(삼성SDI는전기차용 전지로 각형을 채택 중)의 성장에 따라 전해액 공급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에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벤처캐피탈 물량이 해소됐고,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시장 여건에 따른 유동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3% 증가한 1779억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3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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