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섬유·패션 트렌드 한눈에 본다

입력 2013-10-07 17:19
수정 2013-10-07 23:18
벡스코서 14~16일 전시회


부산시와 벡스코는 신발과 섬유, 패션산업의 최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부산국제 신발·섬유·패션전시회’를 오는 14~16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각각 열렸던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부산국제산업용 섬유소재전시회, 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부산 프레타포르테패션쇼를 통합했다. 총 3000㎡(656부스)의 전시장에 278개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 650명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부스가 75개 늘어나 계약상담 목표는 지난해 6300만달러보다 많은 7000만달러로 잡았다.

국제신발전시회에는 신발업계 대표인사 초청 강연인 범한국신발인대회를 비롯해 신발유통 전문가 만남의 장, 국제첨단신발 기능경진대회, 브랜트 홍보체험 마켓, 신발 생산자동화 및 신발 생체역학 세미나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화승 트렉스타 학산 에이로 등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화승과 트렉스타는 12~16일까지 현장에서 할인 판매를 한다.

패션전시회에서는 스포츠·패션 의류, 패션소품 섬유원단 등을 소개한다. 지역 패션기업인 세정과 콜핑을 비롯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에 나선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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