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역삼자이, 역삼동 재건축 아파트…더블 역세권

입력 2013-10-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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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서울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자이’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1층 3개 동 408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전용 면적은 59·84·114㎡로 이뤄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전용 114㎡ 86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구간의 역삼동 일대는 도성초교 사거리를 중심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개나리·진달래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의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한 지역이다. GS건설은 브랜드 타운 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로 지을 계획이다.

단지 내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 100% 지하 주차로 설계된다. 단지의 개방감을 더하기 위해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가 적용돼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녹지 비율은 31.31%로 쾌적한 편이다. 단지 내 576㎡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웰빙 산책로 등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주민공동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만큼 강남 아파트를 선호하는 실수요자와 고소득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역삼 자이 주변은 강남 요지여서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600m가량 떨어진 선릉역은 2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역이라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언주로, 테헤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에도 수월해 서울 시내와 외곽으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는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휘문고 영동고 경기고 등 강남 8학군과 학원가인 대치동과도 가까운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치동 983의 5 ‘대치 자이 갤러리’에 마련된다.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02)2051-6090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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