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똘똘한 아르바이트 녀로 변신했다.
박신혜는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상속자들' 촬영 장면을 첫 공개했다. SBS '상속자들'에서 박신헤는 가난을 상속받아 힘겨운 현실에서도 씩씩하게 맡은 일을 해내가는 차은상 역을 맡았다.
그녀는 첫 촬영에서 가난한 캔디소녀 차은상으로 분해 주방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완벽히 캐릭터를 표현해 현장에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주방용 앞치마를 갖춰 입는데 더해 고무 장갑까지 직접 준비해 와 촬영에 임했다. 이에 현장 스태프들은 "정말 리얼하다. 캐릭터를 제대로 준비해 온 것 같다"고 평했다.
남다른 열정으로 제작진의 신뢰도 얻은 상태다. '상속자들' 관계자는 "박신혜는 촬영 전부터 강신효PD와 함께 꼼꼼하게 대본을 체크하더라"면서 "연기 동선 및 감정에 대해 세심하게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마이더스', '타짜'를 연출한 강신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신혜 외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이 출연을 결정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화담앤픽쳐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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