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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 센터는 '리그오브레전드'로 들썩였다. 10월 5일(한국 시간)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결승(이하 롤드컵)'에서 SK텔레콤 T1이 로얄클럽 황주를 상대로 3:0의 압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p> <p>1세트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SK 텔레콤 T1은 3세트까지 독무대를 방불케 할 만큼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이며 우승까지 거침없이 질주했다. 이번 우승으로 SK텔레콤은 상금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도 품에 안았다.
이로 인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1위부터 10위까지 온통 '롤드컵', 'SK텔레콤 T1', '100만불' 등으로 도배가 되었다. 롤드컵의 엄청난 위력과 인기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롤드컵을 시작한 이래로 한국팀이 처음으로 거머쥔 승리로 한국 e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롤드컵 5일 결승전, SKT T1 vs. 로얄 클럽 황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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