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술자리에서 학부생 여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소속 A교수를 해임한다고 4일 발표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7월 서울 명륜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제자 B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의혹으로 학교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B씨는 사건 직후 학교 성평등상담실에서 이 일을 상담받았고, 학교 측은 지난달 27일 해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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