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中다롄 부실채권 투자 '쪽박'

입력 2013-10-04 17:04
수정 2013-10-05 00:09
김기식 의원 국감자료
167억중 162억 손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중국 다롄의 부실채권에 투자한 167억원 중 97%에 해당하는 162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캠코에서 받은 ‘국외부실채권 투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캠코는 2007년 홍콩에 KGI라는 특수목적법인을 세워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중국 동방자산관리공사 다롄지사가 보유한 156개 기업에 대한 담보부 부실채권을 557억원에 인수했다.

캠코는 2010년 12월까지 투자원금을 전액 회수한다는 목표로 전체 부실채권의 30%에 해당하는 167억원을 모두 후순위채에 투자했으나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국 시장이 침체되고 국가 주요 자산의 매각 제한, 외국투자자에 대한 이자 제한 등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투자금 회수에 차질을 빚었다.

손성태/이상은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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